• 한국예탁결제원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보폭을 넓히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체계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사회적가치추진단은 지난 2017년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매년 전담조직 기능을 확대해 온 결과물로 공공기관에서는 예탁결제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해당 조직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해 신입직원 채용 확대는 물론 증권형 크라우트펀딩 활성화를 통해 고용의 간접지원 역할도 진행 중이다.

    본사가 위치한 부산지역의 공동지원기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예탁결제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공동기금을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총 28억3000만원으로 이중 예탁결제원은 2018년 1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규모를 늘려 올해는 1억3000만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사회적기업 등에 금융지원을 포함해 경영커설팅·크라우드펀딩·사회적 가치 포럼·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지원·BEF 인재 육성 등의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대출을 지원 중이다.

    취업활동과 연계한 취약계층을 지원에도 나서며 시니어 도슨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시니어가 지역 박물관에 도슨트 직무로 근무하도록 관련 예산 지원했고, 지난해 6개 박물관에 16명, 올해 7개 박물관에 18명의 시니어가 근무했다.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활동으로는 KSD 오픈캠퍼스가 꼽힌다.

    지역 대학생 대상(35명)으로 NCS 특강 및 회사 업무 강의 등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섰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예탁결제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 페스타에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을 출연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증권박물관을 부산에 새로 개관해 시민에게 자본시장 관련 학습 및 복합 문화공간 제공했다.

    증권박물관 등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학교 명상숲 조성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도 대표적 활동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도 진행했다.

    임원진 급여의 일부와 임부장의 긴급재난지원급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플라워버킷챌린지에도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침체에 대비해 증권시장, 채권시장 및 회사채안정화펀드를 조성했다.

    이같은 노력은 정부·당국은 물론 관련업계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힌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선정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여러차례 수상실적을 쌓고 있다.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