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주거용 9분기-상업용 4분기 연속 1위"독보적 기술-품질로 美 프리미엄 태양광시장 공략 박차"
  • ▲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3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분기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개 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2.2%로 4개 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3분기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 설치량은 약 738㎿ 규모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전체 설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올 들어 7월까지 설치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화큐셀 제품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국제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는 제품들은 뛰어난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달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검사에서는 모듈의 단기 및 장기 신뢰성 평가, 현장 샘플링 검사, 원부자재 검사 등을 진행했다.

    신규 모듈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군은 한화큐셀이 올해 출시한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로, 해당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며 국내에서도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큐피크 듀오는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해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인 것이 핵심이다.

    올해 1월 한화큐셀은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태양광 솔루션 사업,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판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8월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 젤리)'를 인수하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9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3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8월에는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로 선정됐으며 앞서 3월에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