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작년 매출액 150억원 돌파건강 트렌드 확산 및 홈족 증가 추세맛과 영양 동시 잡은 간편대용식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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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의 연매출이 지난해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간편대용식 수요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하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3500만개를 넘어섰다.

    마켓오 네이처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Snacking)’ 문화 확산과 함께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과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휴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홈족(Home+族)’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2020년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또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가격변동 없이 각각 10%, 16.7%씩 증량해 가성비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