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초사옥서 정기회의 개최준법리스크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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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테스트포스(TF)와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한다.

    16일 삼성 준법위는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삼성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향후 이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준법위는 사업지원 TF의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지원 TF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도 위원회 운영 과제와 실행 계획에 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을 도출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연구용역 기관을 조속히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정기회의는 내달 19일 오전 9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