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1% 상승, 환율 7.4원 오른 110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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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가까이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52포인트(0.93%) 내린 3133.73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3162.95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83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92억원, 1조346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7억6319만주, 거래대금은 16조59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문구류가 15.7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4.99%), 생명보험(4.54%),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16%), 무역회사와판매업체(3.47%), 사무용전자제품(3.02%) 등이 올랐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39%), 복합기업(-2.48%), 자동차(-2.05%), 조선(-1.98%), 항공사(-1.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00%) 내린 8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89%), LG화학(-2.15%), NAVER(-0.51%), 현대차(-1.62%),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카카오(-0.97%), 셀트리온(-1.08%) 등은 동반 하락했다.

    삼성SDI 주가는 0.25% 상승했다. 

    '아기상어'를 제작한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이 나오면서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주가가 급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의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 추진으로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물류 협력사 KCTC와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는 각각 29.54%, 12.82% 뛰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 41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21%) 오른 979.77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 7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5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107.5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