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6% 하락, 환율 0.1원 오른 1107.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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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5% 추락하며 3080선으로 후퇴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07포인트(1.50%) 내린 3086.66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06%) 내린 3131.74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47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98억원, 613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8억4008만주, 거래대금은 17조9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문구류가 19.9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레저용장비와제품(2.33%), 창업투자(2.26%), 우주항공과국방(2.21%), 통신장비(1.66%),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48%) 등이 올랐다. 

    포장재(-4.4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29%), 종이와목재(-3.67%),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21%), 복합기업(-3.1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32%) 내린 8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08%), LG화학(-1.88%), NAVER(-1.02%), 삼성SDI(-1.9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3.29%), 카카오(-1.57%), 셀트리온(-2.18%) 등은 동반 하락했다.

    종합결제서비스사 다날이 자회사가 발행한 암호화폐 페이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팡의 뉴욕 증시 진출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868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주 에이치엘비가 허위공시 의혹에 사흘째 약세를 나타냈다. 에이치엘비는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발표했다는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4% 하락한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에이치엘비제약은 각각 3.88%, 2.19%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2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61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1.26%) 내린 967.4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 4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91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07.6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