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돌Live 시청시간 매월 25%씩 고성장시청자수(UV) 매월 10% 가까이↑
  • LG유플러스가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분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1020세대의 언택트 콘텐츠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U+아이돌Live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부터 대폭 늘기 시작했다. 20년 누적시청 시간이 매월 25%씩 고성장 했다. 19년 월평균 성장률 7%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돌 콘텐츠는 대부분 15분 이하의 짧은 러닝타임이다. 그럼에도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이유는 한 번에 다수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른바 '몰아보기' 시청행태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콘텐츠 시청자 수(UV)도 꾸준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3만여 개에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청자 수가 매월 10% 가까이 늘면서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 이정우 뮤직서비스팀장은 "U+아이돌Live의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골든차일드와 같은 출연자들의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다시 시청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의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