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통신망 분야 대표 여성 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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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과기정통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신임 장관은 초고속 통신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표적인 여성 공학자다.

    임 신임 장관은 서울 송곡여고를 졸업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 휴렛팩커드와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연구원·엔지니어로 재직했고, 이화여대 공과대학·엘텍공과대학 학장에 이어 여성 최초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에는 25개 정부 출연연구원을 이끄는 NST의 역대 최연소, 최초 여성 이사장에 선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임 신임 장관은 2012년과 2014년 각각 과학기술진흥 유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과 미래창조과학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약력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 삼성 휴렛 팩커드(Hewlett Packard) 연구원 ▲미국 벨 연구소(Bell Lab.) 연구원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엔지니어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엘텍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