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29층, 전용 59~84㎡ 구성 타입별 가격 1억9000만~2억9000만원
  • ▲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조감도. ⓒ한양
    ▲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조감도. ⓒ한양
    한양이 분양을 진행중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한양에 따르면 이 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59~84㎡(이하 전용면적),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000만원대, 75㎡타입 2억4000만원대, 84㎡A·B타입 2억9000만원대, 84㎡C·D타입 2억7000만원대다.

    이같은 분양가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한양은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16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천안이 속해 있는 기타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5만원이다.

    현재 천안시 대부분의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지역이지만 단지가 들어서는 풍세면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대출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다. 실제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수 있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한편 이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소형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추게 되며 어린이집, 경로당도 함께 배치한다. 아울러 휴게공간, 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 유아·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지여건은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풍세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광풍중학교와 단국대학교 및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