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영건설
    ▲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안전조직 강화에 나섰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본사에서 'Safety First' 선포식을 갖고 건설안전 의지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건설사고 현황에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3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선 이재규 부회장의 대회사 낭독을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결의문 선서와 전 임직원의 Safety First 서약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태영건설은 이날 안전제일을 실천하고 제도와 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해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 안전제일을 실천하는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보건에 관련된 법·기준·절차를 준수하겠다고 선포했다.

    또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인식전환 및 교육 실시, 현장안전관리비 등의 예산투자 확대, 현장 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 지원 및 관리 강화, 차세대 소장 후보 양성 등 6가지 개선사항을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는 7일에는 각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호루라기 제도) 선포식 및 합동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실천 및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해 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