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가에서 경영자로 나서"소비자, 파트너, 지역사회에 새로운 핵심가치 제공"
  • ▲ 정명훈 대표 ⓒ여기어때
    ▲ 정명훈 대표 ⓒ여기어때
    여기어때의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가 선임됐다.

    7일 여기어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1일 임시주총을 거쳐 취임한다.

    정 대표는 서울대(기계공학과)와 존스홉킨스대(국제경제학 석사), 인시아드 MBA를 졸업 한 후 크레디트스위스와 스탠다드차타드, 칼라일 그룹에서 투자전문가로 활동했다.

    2016년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에 선임된 그는 2019년 직접 CVC캐피털의 여기어때 투자를 진두지휘했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는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 문화의 변혁을 이끄는 혁신적 플랫폼 기업"이라며 "소비자, 파트너,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년간 회사를 이끈 최문석 전임 대표는 여기어때 이사회 멤버이자 CVC캐피탈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