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맞아 이커머스업계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G마켓·옥션, 역대 최대 규모 ‘빅스마일데이’ 10일 동시 오픈11번가, 십일절 경품 이벤트, 쇼핑지원금 최대 5만 포인트 지급
  • ▲ ⓒ이베이코리아
    ▲ ⓒ이베이코리아
    이커머스가 5월 가정의달을 공략해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을 펼치며 사활을 걸고 있다.

    통상 이커머스의 대규모 할인행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응해 매년 11월경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날이 연이어 있는 5월 대목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G9는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빅스마일데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제품 수만 3000만여개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일반회원에게 제공하는 쿠폰 혜택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프리미엄 회원 스마일클럽에 집중했던 빅스마일데이 20% 할인쿠폰을 일반회원에게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3일에 한 번씩 지급된다. 스마일클럽 회원은 해당 쿠폰을 한장씩 더 받는다.

    여기에 브랜드사 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과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카드 5% 할인쿠폰도 있다.

    또 MZ세대를 겨냥해 최대 92% 할인가에 선보이는 '래플딜'을 연다. 매인 매일 인기 제품 1종씩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누구나 파격적인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규모와 혜택을 역대급으로 마련했다"며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11번가
    ▲ ⓒ11번가
    11번가도 오는 11일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

    모델 김선호를 활용한 '비대면 선호팅'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 중 고객 중 2만 명에게 바로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가로 3만명에겐 '11번가×김선호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제공한다.

    '타임딜' 행사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마다 7개의 상품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된다. 첫 번째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이 할인가에 팔린다.

    11번가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도 소개한다. 이달엔 Δ잠옷 '오르시떼' Δ무선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에스모도' Δ이지웨어 브랜드 '언코티드247' 제품이 팔린다.

    김태욱 11번가 마케팅기획담당은 "고객에게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매달 십일절에 즐겁고 신선한 쇼핑의 재미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