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터 조성 캠페인 일환, 비대면 이벤트 펼쳐
  • ▲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5일 롯데건설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공모전을 개최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5일 롯데건설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공모전을 개최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총 2324명이 관심과 응원, 참여를 보였다.

    공모전 대상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 등 소소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Motolog'가 차지했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멋진 음색을 선보인 비대면 밴드음악공연 'Never Ending Story', 스쿠버다이빙 26m에 도전하는 취미생활을 담은 '심부장은 물놀이 중'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와 홈트를 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영상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기간 동안 출품작 유튜브 조회수는 2만 뷰를 넘기며 호응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이진우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자유 주제에 걸맞게 현장 목소리와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모습 등 공감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고 총평을 남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유해 상호 간 친밀도 상승,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