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수출동력 확충방안‘ 논의협회와 협업 올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의지 표명
  • ▲ 문승욱 산업부장관<우측>이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문승욱 산업부장관<우측>이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구자열 회장을 면담하고 수출입 물류 해소를 위해 가동 수단을 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높은 해상운임 및 선박 부족 등에 따른 수출입물류 애로 해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중장기적 수출동력 확충방안 등이 논의했다.

    문 장관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러한 빠른 수출 회복이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구 회장은 "최근 지속중인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맞춰 선진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디지털 무역 등 우리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장관은 올 한해 수출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애로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대응 TF 가동 및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우리 수출 중소기업이 처한 애로를 분야별로 면밀히 파악,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문 장관은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합심하면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현장으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대책들을 마련하는 데 무역협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