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달보호협회 등 민간 환경보호단체에 2.1억원 후원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조 보호 캠페인 진행
  • ▲ (좌로부터) 김수호 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 사무국장, 이완옥 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이대암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소 소장, 김평길 에쓰오일 대외업무부문장(전무), 황권순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과장, 정규상 기아대책 본부장,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 백종한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 지회장 등이 '2021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캠페인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좌로부터) 김수호 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 사무국장, 이완옥 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이대암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소 소장, 김평길 에쓰오일 대외업무부문장(전무), 황권순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과장, 정규상 기아대책 본부장,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 백종한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 지회장 등이 '2021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캠페인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최근 '환경의 날'을 맞아 '2021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1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기금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 교육, 임직원 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인다.

    에쓰오일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 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했다.

    에쓰오일의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 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49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50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