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8% 하락, 환율 2.8원 내린 113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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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6일(3278.68) 이후 기록한 사상 최고치다.

    전날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올랐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16%) 상승한 3281.47로 출발해 장중 한때 3292.27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점인 이달 16일(3281.96) 기록을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기관인 13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6억원, 107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8297만주, 거래대금은 21조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자제품(3.77%), 철강(3.37%), 교육서비스(3.34%), 석유과가스(1.78%) 등이 올랐다. 

    양방향비디어와서비스(-4.08%), 판매업체(-1.96%), 해운사(-1.89%), 기계(-1.5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7%)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1%), 삼성SDI(0.88%)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카카오(-7.37%), NAVER(-0.94%),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셀트리온(-1.07%) 주가는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메디톡스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5% 오른 2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고바이오는 상장 유지 결정에 이틀째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993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작년 2월 이후 거래가 정지됐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2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38%) 내린 1012.6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2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137.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