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마트시티 조성 및 도시운영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 발굴·투자·육성
  • ▲ (사진 왼쪽부터)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황주명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장, 박경훈 베스핀글로벌 SEA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대우건설
    ▲ (사진 왼쪽부터)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황주명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장, 박경훈 베스핀글로벌 SEA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이 지난 25일 스파크랩,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스마트시티 통합관리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동으로 도입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스마트테크 펀드(가칭)'를 운영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또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자율주행∙빅데이터∙AI∙머신러닝 등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시범 실시하고 기술 실증 사업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대우건설의 베트남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과 전략수립을 지원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런던 등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의 조성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며 "그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온 스파크랩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축에 함께 할 역량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내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는 "대우건설이 개발 중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는 베트남 최초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서 드론 관제시스템, BIM 기반의 시공 및 운영관리, 공기질 측정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 중이며 하노이의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서 위상 강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