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척의 임시선박 투입 계획지난 2일 'HMM 포워드호' 부산신항 출발
  • ▲ ‘HMM 포워드호’ ⓒHMM(옛 현대상선)
    ▲ ‘HMM 포워드호’ ⓒHMM(옛 현대상선)
    HMM(옛 현대상선)은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투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에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월 2회인 미주 항로의 임시선박을 최소 월 4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이라며 “미주 항로 외에 유럽, 러시아 등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HMM 포워드호’가 부산신항을 출발했다. HMM 포워드호는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선적했다. 오는 11일과 17일 각각 미국 서부 타코마항,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임시선박 투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