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채용 행사 '테크 콘퍼런스' 개최9월엔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해 미국 BC 투어도 2년 만에 재개 예정
  •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R&D 인재 채용 행사인 테크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화학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R&D 인재 채용 행사인 테크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 혁신기술을 선도할 우수 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우수 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ESG 및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R&D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학철 부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분과 같은 ESG 기술 분야 R&D 인재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상에 없던 친환경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에는 블루오션과도 같은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ESG라는 드넓은 기회의 바다로 나아갈 LG화학과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전지 핵심소재, 혁신 신약 등 미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과 신성장 동력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사업본부의 R&D 담당 임원들이 LG화학의 R&D 현황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신 부회장, 유지영 CTO 부사장, 김성민 CHO 부사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는 등 R&D 인재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진행됐다.

    한편 신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인 BC(Business & Campus) 투어도 2년 만에 재개할 방침이다. 9월 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은 미국 뉴저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