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탄소 중립 서포터즈' 운영… 탄소 저감 교육 및 아이디어 제안교육형 사회공헌활동 통해 미래 세대와 기후위기-탄소 중립 공감대 형성
  • ▲ 3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화토탈 탄소 중립 서포터즈 활동 수료식. ⓒ한화토탈
    ▲ 3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화토탈 탄소 중립 서포터즈 활동 수료식. ⓒ한화토탈
    한화토탈이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6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3월부터 4개월간 청소년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화토탈 탄소 중립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화토탈은 기후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서포터즈 30명을 선발해 탄소 중립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서포터즈들이 직접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지구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 작성 △생활 속 탄소 중립 사례 조사하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나만의 탄소 중립 정책 제안하기 등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수행하며 탄소 중립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산업계의 탄소 중립 현황에 대한 특강과 한화토탈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석유화학업계의 탄소 중립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이 함께 마련돼 탄소 중립 정책과 기업활동에 대한 서포터즈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마지막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 민관협력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 '탄소 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에는 전문가 강연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느낀 다양한 탄소 저감 실천 영상들이 접수되는 등 의미와 재미를 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포터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심사한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은 황유찬군(서울 도곡중 2)이, 우수상인 한화토탈 대표이사상은 이재혁군(서울 덕원중 3)과 이윤아양(경남 진주 주약초 6)이 차지하는 등 총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한화토탈은 날로 주목받는 기후변화, 탄소 저감 등의 환경 이슈에 대해 미래 세대와 공감대를 갖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청소년 교육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아동 대상 분리배출 교육 콘텐츠 제작과 슬로건 공모전으로 화제가 된 '에코 더하기' 프로그램을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5월부터 진행 중인 본 프로그램은 학교, 보육 시설 등 11개 기관 1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동들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주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전 제작한 교구와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숲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야외수업을 통한 식물과 곤충들의 생태관찰과 학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와 환경 문제에 보다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