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물류 인프라 활용해 긴급구호물품 수송전남 지역에 생수, 빵, 라면 총 1만3천여개 규모2015년부터 업계 최초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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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폭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연중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지원 요청을 받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곡성, 보성, 나주로 식음료를 긴급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생수, 빵, 라면 각각 4200여개, 총 1만3000여개 규모로 해당 지역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BGF로지스 나주센터에서 수송을 담당했다.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내린 전남은 홍수와 산사태로 주택 및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9400가구에서 1만2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에도 지역 물류센터를 통해 기록적인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천, 대전, 영덕, 증평, 음성, 진천 등 10여곳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당시 전남 구례에는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지역민 등에게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각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민관 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CU의 전국 단위 인프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