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9일부터 42일간 추석 선물 사전예약홈플러스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시작비대면 시기…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화
  • ▲ 추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 추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추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준비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 42일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품목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22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51종, 건강기능식품 84종 등 900여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선물 가격이 평년보다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5%가량 늘렸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실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전예약 구매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제안하는 선물세트가 풍성한 명절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2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실속형 선물과 고급 세트까지 선택 폭을 넓힌 478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행사 카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단독 상품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이사는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산지 농가와 제조 협력사와 협업해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며 "비대면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