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층~지상 23층, 9개동, 887가구로 탈바꿈단지명 '래미안 라클레프' 제안
  • ▲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 리모델링 투시도. ⓒ삼성물산
    ▲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 리모델링 투시도.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9개동, 총 887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라클레프는 불어 정관사인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를 더해 만들어졌다.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술 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고덕아남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