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전국 선별진료·검사소 의료진에 '간식 박스' 지원본도시락, 영등포구 3개 선별검사소에 ‘응원 도시락’ 지원락앤락, '시원한 용기 세트' 응원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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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유통업계가 발벗고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간식 박스는 이번 의료진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806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은 본사 소재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3개 선별검사소에 보양 도시락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 속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을 지키는 의료진 및 근무자에 든든한 식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으로,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10일)과 지난 4일 총 2회 진행됐다.

    본도시락은 단백질과 비타민A 풍부한 장어 주재료의 보양 장어오리구이 한정식 162개를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림동 선별검사소·여의도공원 선별검사소 3곳에 2회로 나누어 각각 전달했다.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이화의료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약 200kg(약 6487회분)의 식사 대용 간편식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제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의료진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사 대용식으로 구성됐다.

    락앤락은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 손잡고 무더위에 지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시원한 용기 세트(음료+텀블러) 500개를 마련,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전달식을 가졌다.

    시원한 용기 세트는 서울과 경기 지역 소상공인 카페 10여 곳에서 직접 제작한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락앤락의 워너비 텀블러에 담은 구성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1500만원 상당이다.

    이날 관악구 산하 보건소를 비롯해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 등 7곳 약 280명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금천구 보건소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