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트리플 제로 비전 등 발표CES 2022에서도 전기차 비전 공유 예정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체계 구축 목표
  • ▲ 메리 바라 GM CEO가 2년 연속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국GM
    ▲ 메리 바라 GM CEO가 2년 연속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국GM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CEO 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서 2년 연속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은 CES 2022에서 전기차 대량 채택 비전과 계획을 재차 공유하면서, GM이 추구하는 기술과 전 전동화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바라 CEO는 지난 1월 CES 2021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GM의 배출 제로(Zero Emission), 충돌 제로(Zero Crash), 혼잡 제로(Zero Congestion) 등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 전동화와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40%로 늘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 달러(약 29조7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로부터 불과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올 4월 기존 투자 계획을 350억달러(약 38조5000억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 시장에 대량의 전기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지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또한, 22억달러(약 2조6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의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