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확진자 20명 영업장 폐쇄-방역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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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여 일을 넘게 개장과 휴장을 반복했던 강원랜드가 또다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부터 1500여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워터월드 안전요원과 식음·카지노 직원 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휴장기간은 16~18일이지만 연장 가능성이 대두된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워터월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문을 닫았다. 2분기 깜짝실적을 거뒀던 강원랜드에 다시금 먹구름이 낀 형국이다.
강원랜드 측은 "13일부터 물놀이 시설과 식음업장을 휴장한 뒤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오늘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휴장 연장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