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 완료한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100% 사용한국 콜마와 공동 연구 개발, 제형·세정력 한계 극복저자극 실현, 마이크로바이옴 과학 적용
  • ▲ ⓒ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가 특허 기술을 앞세운 신제품으로 중국 클렌징 시장 1위에 도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이달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100%를 사용한 저자극 세안제 ‘마일드 아미노 페이셜 폼’을 출시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100% 아미노산을 이용한 최적의 계면활성제 조합을 만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중국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비디비치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저자극, 안전성 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자 안전한 성분에 집중한 클렌징폼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약 36%가 민감성 피부로 인한 문제를 안고 있어 민감성 화장품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비디비치는 클렌징의 강국 일본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수입 브랜드들이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저자극 제품으로 중국 클렌징 시장을 리드하자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100%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와 손잡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기존 아미노산 계면활성제가 갖고 있던 제형과 세정력의 한계를 극복한 ‘마일드 아미노 페이셜 폼’을 출시했다는 것. 

    아미노산 계면활성제는 피부 구성 물질인 아미노산 단백질에서 유래되어 피부 자극이 적은 성분이다. 하지만 단독으로는 풍성한 거품을 내거나 높은 세정력을 구현하기 힘들어 기타 계면활성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적용,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물이 피부가 스스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적인 향이나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EWG 그린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피부과학연구소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민감성 피부 대상 ‘엑설런트’ 등급을 인증 받아 제품 안전성까지 공식으로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