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1% 상승, 환율 8.1원 내린 1165.6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09포인트(1.56%) 오른 3138.3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주요 증시는 이번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일제히 뛰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9포인트(0.95%) 상승한 3119.70에 출발해 장중 3140대까지 회복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8억원, 23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5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조선(6.06%),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5.00%), 항공사(4.87%), 음료(4.31%), 호텔,레스토랑,레저(4.14%), 건축자재(4.08%) 등이 올랐다.

    전기제품(-2.36%), 제약(-1.02%), 도로와철도운송(-0.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14%)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94%), NAVER(1.86%), 카카오(0.34%), 현대차(2.70%)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25%), LG화학(-1.38%), 삼성SDI(-3.51%) 등은 내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항공·여행 등 컨택트주가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9.84% 오른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IDT(8.15%), 하나투어(7.73%), 제주항공(7.23%), 티웨이항공(7.06%), 노랑풍선(6.69%), 한국공항(5.97%), 참좋은여행(5.73%), 진에어(5.34%), 에어부산(4.41%), 대한항공(3.83%) 등도 동반 상승했다.

    KCC가 실리콘 업황 개선 수혜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8%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84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0.00포인트(2.01%) 오른 1013.18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23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52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