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Deal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KT시즌, 플레이리스트와 드라마 '소년비행' 제작세종텔레콤, 글로벌 기업 Wasabi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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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차세대 유니콘' 육성 나서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KT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향후 파트너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부터 법인 설립이 완료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결과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10월 초 발표한다.

    분야는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이며 세부 영역에 제한은 없다. 다만 KT와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고려해 'AI진단', '디지털치료제', '데이터기반 플랫폼' 사업 영역을 우대할 방침이다.

    선발 기업 중 희망하는 업체는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KT의 사업과 연계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뛰어난 성과를 입증해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총 5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하며 투자 검토 기회도 부여된다. 덧붙여 KT 현업부서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용화 논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추천된다.

    ◆ 세종텔레콤, 글로벌 기업 Wasabi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맞손

    세종텔레콤은 미국의 대표 클라우드 오브젝트 기업 Wasabi와 'Wasabi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프사이트 백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세종텔레콤은 클라우드이음의 고객사들과 홍콩, 일본 등 위치한 세종텔레콤의 해외거점 POP 등의 인프라와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한국 POP 개설 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유리한 위치 선점을 예고하고 있다. 

    양사는 IT 인프라와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잠재적인 수요 기업에게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해 신규 영업의 활로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Wasabi와의 서비스 체결 소식은 IT 투자에 비용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 벤처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수요 기업은 고성능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타사 클라우드 제공사 대비 8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의 기회와 무한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엑세스 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도입비를 낮출 수 있던 원동력은 복잡한 가격정책을 소거했기 때문이다. 다운로드 비용 등을 포함한 예측 할 수 없는 데이터 송신료나 API 요청 비용 등을 과감하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내구성 및 높은 시스템 가용성, 비대면 시대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해킹에 의한 유출 관리 등 사고 추적, 전송 및 저장 데이터의 암호화로 프라이빗 한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

    Wasabi는 수백개의 S3 호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mazonS3 API와 호환되며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및 개인 정보 보호 표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 KT, 'K-Deal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KT가 KT 고객만이 받을 수 있는 문자기반 커머스 K-Deal(케이딜)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딜은 KT AI와 KT가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최상의 상품을 초특가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요구와 취향의 변화에 맞추어 선정한 상품을 KT고객 대상으로 문자를 통해 추천해준다.

    KT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 사이에 K-Deal에서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BHC치킨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Daily 특가 문자 서비스' 신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문자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특가 문자서비스는 맞춤형 상품을 하루에 한번 고객에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 KT시즌, 플레이리스트와 드라마 '소년비행' 제작

    KT시즌이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시즌(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년비행은 10대 누아르로 대마밭을 발견한 18세 소녀 다정(원지안 분)과 그 친구들이 잃어버린 평범함을 필사적으로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촌놈 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윤현수, 양서현, 이세진 분)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과 상처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소재인 마약, 대마, 범죄 등을 10대의 시선에서 다룬다. 이색적인 소재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고 사랑과 성장 등 보편적인 감정을 다뤄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출은 이수경·엄태구 주연 단편 영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차이나타운',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 등에서 스토리보드를 담당하며 내공을 쌓아온 조용익 감독이 맡는다. 대본은 '또 한번 엔딩', '인서울' 시리즈 등을 쓴 정수윤 작가가 집필한다.

    5개월 간의 촬영에 들어가는 소년비행은 시즌1·2를 동시에 제작해 2022년 상반기 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 '딜라이브 OTTv' 콘텐츠앱 8월 이용현황 발표... 넷플릭스 최고 인기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딜라이브 OTTv'의 콘텐츠앱 8월 이용현황을 10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8월 한 달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콘텐츠앱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했으며 국내 메이져OTT기업 '왓챠'와 '딜라이브 ON'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2016년 국내에서는 1호로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딜라이브 OTTv에 탑재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딜라이브 OTTv의 킬러 콘텐츠앱으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는 전체 클릭 수 중 80%에 육박하는 클릭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8월 27일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폭발적인 인기가 더해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5월에 론칭한 '왓챠'는 2위에 랭크됐다.

    한편 딜라이브 OTTv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앱으로 떠오르는 '딜라이브 ON'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6월 론칭한 딜라이브 ON은 기존 '무비ON'과 '딜라이브 i'가 통합돼 만들어진 앱으로 장르별 최신 영화를 비롯해 국내 및 중국, 일본 등 해외 시리즈 1만 6000여 편의 유·무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론칭 후 기존 딜라이브 i와 비교해 36%, 무비 ON대비 무려 278% 늘어난 누적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