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HMR 매출 전년비 30.8%최근 국, 탕, 덮밥류 상품 인기매출 비중 13.3%에서 24.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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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전용 브랜드인 ‘팔도한끼 미식여행’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올해 1~9월 HMR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다. 최근엔 국, 탕, 덮밥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들이 전체 HMR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3%에서 24.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울 한촌설렁탕과 안동 소고기국밥이다. 서울 한촌설렁탕은 순수 왕사골만을 48시간 푹 고아낸 사골국물과 양지고기 육수의 조화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안동 소고기국밥은 소고기 육수에 사골과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내고 국내산 무와 배추우거지 등을 담아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다음달 7일엔 완도 소고기미역국밥과 전주 황태콩나물국밥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타지역 방문이 제한된 환경을 고려해 전국의 대표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팔도한끼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십수년간 쌓은 편의점 즉석식 제조 노하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HMR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