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카르타 행사 참석조코위 대통령과 투자방안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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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정 회장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2년만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조코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와 대화의 물꼬를 텄다.이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의 자동차 생산공장과 배터리셀 합작 공장 투자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정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현지공장 설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미래차에 대한 수요도 무궁무진하다.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아시아의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정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분야 외에도 철도,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인도네시아 방문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