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과 충북 지역 참전용사 자택 개보수 나서창호-바닥재-벽지 등 자재 지원해 최근 공사 완료"사업 역량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해 나갈 것"
  • ▲ (좌로부터) 이성호 LX하우시스 청주공장 총괄공장장, 참전용사 박성고님 부부, 고창준 37보병사단 사단장(소장) 등이 '나라 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 (좌로부터) 이성호 LX하우시스 청주공장 총괄공장장, 참전용사 박성고님 부부, 고창준 37보병사단 사단장(소장) 등이 '나라 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1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있는 6.25 참전용사 박성고 님의 자택에서 LX하우시스 및 37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보수 공사 완료 기념 '나라 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민간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23세에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1951년 9월부터 1954년 7월까지 참전한 박성고님(93)과 당시 20세에 21보병사단 65연대 소속으로 1951년 2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참전한 이철상님(88, 충북 제천시) 등 2명이다.

    박성고님의 기존 주택은 노후화가 심하고 특히 겨울철에 난방, 단열, 방풍 효과가 거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LX하우시스와 37사단의 지원으로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철상님의 주택 역시 60년 동안 거주한 낡은 가옥으로, 심한 노후화와 열악한 난방, 단열로 인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와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9월 초 개보수에 필요한 키친, 창호, 바닥재, 벽지, 도어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LX하우시스 측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께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14명, 해외 3명 등 총 17명의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건축자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