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과 생물 다양성 보호 위해 협약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 등록… 생태계 보전 활동 지원"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실천 확대되도록 힘 보태겠다"
  • ▲ (좌로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좌로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1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장항습지는 경기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국제적으로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보존 활동과 수달 서식지 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 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존과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