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략적 방안 검토중"
  • 한온시스템은 30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온시스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일본 니덱에 한온시스템을 매각하기 위한 주요 합의를 마쳤으며 가격 등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한앤컴퍼니 보유 지분 50.50%와 2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19.49% 등 총 69.99%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지분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한온시스템은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 유한회사는 Morgan Stanley 및 Evercore를 자문사로 선정하여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이와 관련하여 특정 잠재 매수인과 합의를 마쳤다는 등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