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인천광역시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인천 옹진군 덕적도 초중고에 312㎾급 ESS 설비 지원안정적 전력공급 및 탄소배출권 수익으로 장학사업도 진행
  • ▲ LG에너지솔루션. ⓒ성재용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성재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도서 지역 학교에 태양광 연계 ESS 보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도서 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도서 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초·중·고교 건물에 60㎾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312㎾급 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설비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중요성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얻은 이익도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25년간 사용을 가정할 경우 전기료 절감 및 탄소배출권 약 3억9000만원, 원유 수입대체 약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 대기 질 환경 개선에서도 연간 4000만원 이상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사업장별로도 취약계층 지원, 대학생 자동차전지 컨테스트 개최, 핸드볼 스포츠팀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