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및 복지기관과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1억원 후원 통해 총 34가구에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공유주방 개소식-'반딧불 산타클로스' 활동도 함께 전개
  • ▲ KCC 임직원들이 반딧불 하우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 KCC 임직원들이 반딧불 하우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가 최근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가지면서 올 한 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마무리했다.

    13일 KCC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KCC와 서초구, 사업에 참여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복지기관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의 성과를 발표 및 상호 공유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정한 환경을 대표하는 반딧불이처럼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환하고 밝게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명명됐다.

    KCC는 2018년부터 서초구와 함께 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의 후원금과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총 34 대상 가구의 개별 사례를 반영한 1대 1 맞춤형 주택 개·보수로 노후한 벽면 도배, 창호, 장판, 싱크대 교체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수리 작업이 이뤄졌다.

    성과보고회와 함께 공유주방 개소식과 '반딧불 산타클로스' 선물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으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개·보수와 함께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환경 개선도 진행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몇몇 가구를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반딧불 산타클로스' 활동도 함께 해 사업의 보람을 더했다.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34가구를 대상으로 공간복지를 지원함으로써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130곳의 환경개선을 했다.

    KCC 측은 "올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KCC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지속해서 실시,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지난달 개최된 '2021 서울 사회공헌 시상식·포럼'에서 사업의 체계성, 효과성, 파트너십 측면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