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이프랜드’서 K팝 공연·크리에이터 축제 진행 外

◆ SKT, ‘이프랜드’서 K팝 공연·크리에이터 축제 진행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오후 6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하는 방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이프랜드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된다.

SK텔레콤은 K팝 페스티벌 위크 행사 외에도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은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가 3215만명에 달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래스,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 부동산 테크 스타트업 카사에 전략 투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에 기술 접목) 스타트업 카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카사는 소액으로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이하 댑스) 거래 플랫폼이다. 5000원을 투자하면 댑스를 1주 가질 수 있으며, 투자자는 댑스 보유량에 따라 분기별 배당수익을 받는다. 매각 시 시세차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2018년 4월 출범한 카사는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정식 인가를 획득했다. 2020년 11월 1호 건물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최근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까지 공모를 마쳤다.

카사는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수익증권 공모 및 2차 거래 라이센스를 모두 획득했다. 2022년 상반기 중으로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댑스는 NFT와 더불어 모든 실물 자산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에서 포괄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U+아이들나라,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 출시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에서 디즈니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즈니 러닝은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어 교육 콘텐츠다. 콘텐츠는 272편의 영상으로 구성한 VOD 서비스와 전용 리모콘으로 캐릭터를 터치하면 VOD가 재생되는 ‘전용 보드판’ 등이 있다.

VOD 서비스는 ▲디즈니 애니매이션을 구현한 ‘도서 영상’ ▲주제에 맞춰 영어 노래를 함께 부르는 ‘노래 영상’(2022년 1월 출시) ▲기초 영어를 디즈니 영상과 배우는 ‘교육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러닝은 U+tv 및 모바일을 통한 U+아이들나라에서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홈 메뉴에서 ‘영어유치원’으로 들어가면 디즈니 러닝관에서 해당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네이버, NFA로 초기 창업자 물류 부담 해결

네이버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가 온라인 초기 창업자들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이며, 월 거래액 800만 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도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 중 72%가 기존에 스스로 물류를 처리하는 자가 물류 방식을 활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NFA는 SME(중소사업자)들이 상품의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의 물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판매자가 NFA를 통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의 월평균 물동량은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했다.

NFA를 활용하는 판매자들도 증가했다. NFA 물류 업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2개월 동안 188% 늘었다. 이에 따라 NFA와 함께하는 풀필먼트 업체들을 통한 월 물동량도 177% 증가했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SME들이 물류 다양성을 갖추고 사업 운영 핵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SK 세븐모바일, GS25서 알뜰폰 무약정 유심 판매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SK 세븐모바일 알뜰폰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3300원의 초저가 LTE 유심 요금제를 선보인다. 월 3만 399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다양한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직접 요금제를 선택하고 세부 사항을 설정하는 ‘셀프 개통’을 이용하면 수 분 내로 개통이 가능하다.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 2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해 31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한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요금제에 따라 최대 3만원의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퀵커머스 시대 통신 고객들이 요구하는 알뜰폰 서비스의 접근성 및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뜰폰 유통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실천 600만원 전달

지니뮤직은 kt wiz 선수들의 홈런으로 1년간 적립된 기부금 600만원을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kt wiz는 야구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kt wiz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해왔다. kt wiz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이 50만원씩 누적되는 방식이다.

kt wiz선수 중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장성우 선수로, 올해 기록한 14개의 홈런 중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6개의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경수 선수는 지니뮤직 홈런존에 홈런을 3개 기록했다. 문상철, 배정대, 신본기 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날려 올해 ‘지니뮤직 홈런존’에 총 12개의 홈런이 기록됐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kt wiz선수들의 홈런 에너지가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컴인텔리전스, 원격 수도 검침 서비스 CES 2022 혁신상 수상

한컴인텔리전스의 사물지능융합기술(AIoT)을 활용한 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하이체크(HY-CHECK)’가 ‘CES 2022’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2022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 및 IT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해마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하이체크는 기존의 아날로그 수도 계량기의 숫자를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고,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실제 검침 데이터로 활용된다. 사물지능융합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수도 계량기 이미지를 직접 식별해야만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체크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계량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하이체크 설치에 따른 단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더 나아가 각종 아날로그 계량기를 사용하는 산업 전 분야에서 손쉽게 스마트 미터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IoT 국제 표준 기반 AIoT 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을 바탕으로 개발돼 확장성이 뛰어나다. 지침을 촬영하는 검침기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방수, 방습 내구성에 대한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았다.

한컴인텔리전스는 CES 2022에 참여해 한컴그룹 부스에서 하이체크와 함께 네오아이디엠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하이아쿠아(Hi.Aqua)’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 NHN, 컨퍼런스 ‘NHN FORWARD’서 클라우드, AI 등 기술 소개

NHN은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NHN FORWARD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게임 등 총 21개 세션으로 구성돼 NHN 기술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NHN FORWARD에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전 참가신청을 진행했다.

키노트에서는 ‘The era of Cloud by default’ 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략 및 멀티 클라우드 전환 트렌드를 전했다. 코로나 상황 속 QR코드 통한 출입관리, 역학 조사 시스템,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 등 NHN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어 박근한 NHN CTO가 패션 AI 등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 및 성과를 언급하며 ▲데이터센터 확보 ▲개발 플랫폼의 확보 ▲서비스로서 AI를 제공할 수 있는 NHN Cloud ML API 등 전략을 발표했다.

박근한 CTO는 “NHN은 신용카드 인식, 번역,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 2022년 초까지 라인업 구성을 마치고,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응용이 가능한 API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 클로버게임즈와 위믹스 플랫폼 사업 맞손

위메이드와 클로버게임즈가 위믹스 플랫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버게임즈는 2020년 출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구글플레이 2020 인기 게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게임 이용자 중 Z세대 비율이 50% 이상으로, 다양한 굿즈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클로버게임즈는 올해 중소기업벤처부의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선두업체인 위메이드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저에게 P&E라는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클로버게임즈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