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5억 전달로레알코리아, 미용 전문 특성화고등학교에 8억 상당 자사 제품 기부바디프랜드, 총 1040만원 상당 안마의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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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유통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 자녀(165명)와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172명) 337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액까지 포함하면 11년간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1615명에게 총 29억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까지 14년간 유가족 총 600여 명에게 19억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년 후원을 위한 2021 산타 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총 9억6000여만원의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스타벅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2021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거리두기로 위축되었던 문화예술업계를 응원하고자 조성된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1억원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등이 더해 조성했다.

    스타벅스가 2006년부터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해 전달한 기금은 현재까지 누적 약 5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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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프랜드
    로레알코리아는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미용 전문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해 약 8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실습 물품 지원을 통해 미용 전문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실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실습 물품은 로레알코리아 럭스 사업부의 다양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바디프랜드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소외·취약계층을 지원에 나섰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구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양사는 총 104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바디프랜드는 엘리제A 안마의자 2대(540만원 상당)를 관악구청에 기탁했다. 이 안마의자들은 관악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양사가 전달한 후원물품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