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27일까지 청담동 ST송은빌딩에서 하우스 아이콘이자 전설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국내 선보인다.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이주얼리 행사 '옐로우 이벤트: 옐로우 이즈 더 뉴 블루'를 위해 특별히 국내에 들어왔다. 

    128.54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오늘날까지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희소한 가치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기록되고 있다. 187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최초 발굴돼 이듬해 브랜드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매입했다. 

    발굴 당시 총 287.42캐럿이었던 거친 원석을 눈부신 광채와 외관의 아름다움을 위해 본 크기 절반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장인의 손을 거쳐 통상적인 쿠션 컷 다이아몬드의 패싯보다 무려 24패싯이 더 많은 82패싯 정교한 커팅의 눈부신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재탄생 시켰다. 

    수차례 세팅을 탈바꿈해 온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2012년 브랜드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총 10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에 세팅돼 지금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역사상 오직 4명의 여성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착장하는 영광을 누렸다. 1960년도 고전 명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인공이자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2019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 등이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전세계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가치의 원석들을 발굴하고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의 지칠 줄 모르는 헌신,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을 상징한다. 행사 기간인 22일부터 27일까지 청담동 ST송은 빌딩에 전시. (사진=티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