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홈쇼핑 업체, 자체 패션 브랜드 신제품 론칭CJ온스타일, 모델 신규 발탁 통한 고객 접점 강화콘셉트 및 품질 차별화 통한 고객 끌어들이기 효과
  • ▲ ⓒGS리테일
    ▲ ⓒGS리테일
    홈쇼핑업계가 봄 시즌을 앞두고 신제품을 론칭하는 등 자체 패션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24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오는 25일 모바일라이브 방송 ‘샤피라이브’를 통해 이탈리아 브랜드 ‘스테파넬’을 신규 론칭한다.

    스테파넬은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고급 소재와 브랜드 특유의 컬러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1989년 론칭 후 30년 이상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파넬은 오는 26일에도 패션 프로그램인 ‘더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스테파넬의 올해 봄·여름 콘셉트는 ‘일상이 런웨이가 되는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GS샵은 8만~20만원 대의 트렌치코트와 재킷, 니트, 원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도 봄을 앞두고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울시 등 단독 레포츠 브랜드 판매를 강화한다.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8시에는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웨더재킷’을 단독 론칭한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영국 골프웨어 브랜드 ‘울시’의 재킷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레포츠 특화 프로그램과 기획전도 선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는 ‘롯데 에너지워크’ 기획전을 열고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셋업’, ‘세루티1881 팬츠’ 등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3월 6일에는 오전 10시 스포츠웨어 전문 프로그램 ‘런 바이 스타일 시즌 2’를 론칭한다.

  • ▲ ⓒSK스토아
    ▲ ⓒSK스토아
    SK스토아도 단독 패션 브랜드 ‘헬렌카렌’과 ‘인디코드’ 신상품을 론칭한다. 앞서 헬렌카렌은 지난해 ‘TIMELESS LOOK’ 콘셉트로 브랜드를 재단장한 바 있다. 헬렌카렌은 지난해 기준 취급고 신장률이 전년 대비 73.5% 신장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SK스토아는 이날 ‘헬렌카렌 이중직 슬림와이드 밴딩팬츠’ 4종을 론칭했다. 월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니트, 재킷, 와이드 턱 팬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 ⓒ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자사 패션 브랜드 ‘더엣지’ 신규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 더엣지는 CJ온스타일이 2011년 선보인 자체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브랜드 연간 주문 수량이 215만건에 달한다. ‘오늘을 스타일링하다’는 콘셉트로 캐주얼룩과 포멀룩 등 8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그간 이성경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더엣지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인 스타일리시, 트렌디와 부합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경은 2022년 봄 시즌부터 브랜드 뮤즈로 활동한다. 더엣지는 공식 SNS를 통해 이성경의 비주얼 콘텐츠를 공개하며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패션 부문 취급고 1조원을 돌파하며 자체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체 패션 취급고 중 단독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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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앤쇼핑
    홈앤쇼핑도 ‘안지크’, ‘슬로우어반’ 등 자사 단독 패션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슬로우어반’은 85만건 이상 주문건을 기록 중인 홈앤쇼핑의 대표 자체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 21일 선보인 ‘안지크 크레오라 하이텐션 밴딩팬츠’는 안지크 대표 제품으로 올해 트렌드 컬러를 반영해 새로운 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슬로우어반의 ‘스윗 레터링 니트’를 비롯해 ‘아니베에프 코튼라이크라 데님’도 순차적으로 방송하며 소비자들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