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약세…환율 4.8원 오른 1234.4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11%) 내린 2693.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2포인트(-0.41%) 내린 2685.04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3억원, 16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2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0억1044만주, 거래대금은 8조9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였다. 디스플레이패널·방송엔터테인먼트·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내렸다. 반면 화장품·식품은 강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93%), 현대차(0.85%)는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네이버(0.65%), 카카오(1.05%), 삼성SDI(1.96%), LG화학(0.99%) 등은 약세였다. 

    방역 지침 완화에 따른 일상생활 회복 기대감에 토니모리(7.32%), 클리오(9.62%), 리더스코스메틱(6.97%) 등 화장품 관련주는 동반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21포인트(0.67%) 내린 918.23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9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5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