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의도 본사서 대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열어공채 출신 정일문 사장 참석…진솔한 소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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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이 참석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이 전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채 사원 출신 사장으로서 4년째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사장은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정 사장은 강연을 통해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대한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켜 나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증권업과 증권사 직원의 본질을 묻는 참가자에게 정 사장은 “세상 모든 돈에는 사연이 깃들어 있다.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의 자산에 행복한 사연과 꿈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증권업과 증권사 직원”이라고 말했다.공채를 비롯해 여러 채용전형을 유지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쇠도 합금이 더 강하듯 전공도 출신도 다른 다양한 사람이 모일 때 비로소 새롭고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며 “다양한 유형의 채용 방식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업 선배와의 직무 상담도 진행했다. 개인고객그룹, 투자은행(IB) 그룹, 리서치본부 등 실제 회사 각 부서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각 부문 취업 희망자들과 만나 취업 및 직무 관련 생생한 조언을 전했다.회사는 오는 18일까지 채용연계형 국내대 인턴 지원자들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23일까지는 전역 장교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 전형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채용 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