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복무자 할인권 코레일톡 예매비중 59%… 2배 이상 늘어
  • ▲ KTX 타러 가는 군인.ⓒ연합뉴스
    ▲ KTX 타러 가는 군인.ⓒ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가족이나 친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대신 구입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철도 회원끼리만 전달할수 있었던 승차권을 문자 등으로 전달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병역의무복무자의 철도이용 실적 증가 추세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병역의무복무자 할인승차권은 역창구에서만 팔았지만 이젠 코레일톡에서도 살수 있다. 코레일톡 예매 비중은 전체의 59%쯤으로 2배이상 늘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병역의무복무자의 승차권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회원가입 없이도 네이버, 카카오톡 앱만 있으면 승차권을 살 수 있게 예매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에 열차 운임을 10%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