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임원 워크숍'서 밝혀
  •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 4층 크리에이터홀에서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전 임원진들이 참석한 ‘2022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원 50여명은 자본시장 넘버원 플랫폼 플레이어를 달성하고자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워크숍에선 최근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과 트렌드 변화로 인한 금융투자회사 혁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증권사 본업부터 새로운 사업 영역을 아우르기 위해 ‘차별적 포지셔닝 구축’, ‘신사업 발굴’,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자문 역량 강화’ 등 3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열띤 논의 시간을 가졌다.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글로벌 IB 혁신사례 강의를 듣고, 가치 제고 방안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정영채 사장은 금융투자회사로서 핵심역량 강화는 물론 고객 중심 사고를 강조하며 임원진을 독려했다. 

    정 사장은 “우리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고객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며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우리가 갖춰나가야 할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수탁부를 신설해 연내 증권사 최초로 수탁비즈니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탄소금융TFT를 신설, 탄소 금융사업에 본격 진출을 앞뒀다.

    최근 핵심 사업 부문의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세무 관련 고객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고액 자산가부터 플랫폼 기반의 세무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택스센터도 신설했다. IB의 기업 커버리지 조직을 구조적으로 재편해 중소기업 대상 M&A, IPO와 관련한 사내 공조 영업을 전담하는 SME부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