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사 연결 서비스 오픈KT, AI 원팀에 녹십자홀딩스·성균관대 합류NHN벅스, 동물 보호 ‘벅스 나눔 캠페인’ 기부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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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고객센터, 1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문자상담 챗봇 서비스와 AI상담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센터 상담 품질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속 상담 구성원들의 건강과 상담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에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1997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회의’를 매월 개최해 고객의 요구를 확인하고, 고객의 경험을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평가단과 고객자문단, MZ세대 구성원 중심의 ‘주니어보드’ 등의 조직을 운영해 서비스 품질을 검증하고 고객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콜센터가 되기 위해 고객상담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사 연결 서비스 오픈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를 콘텐츠 제휴를 희망하는 브랜드사와 연결해주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커넥트에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육아, 어학교육 등 총 20개의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등록돼 있다. 이들의 주제별 랭킹, 채널 영향력, 팬 수 등 수치화된 영향력 지표와 더불어 주요 콘텐츠와 관련 키워드들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사는 이를 참고해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에 콘텐츠 제작 협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커넥트를 일부 창작자와 브랜드사 대상 베타 오픈으로 선보였다. 이후 연말까지 총 2200여 건의 캠페인이 성사됐고, 올해는 4월까지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한 총 4800건의 캠페인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단 건의 캠페인에 다수의 인플루언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신규 기능 ‘모집형 캠페인’도 추가했다. 모집형 캠페인은 인플루언서가 플랫폼에 등록된 여러 캠페인의 내용과 보상 규모 등을 비교 검토해 희망하는 건에 직접 참여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준 네이버 아폴로 CIC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보다 양질의 제휴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KT, AI 원팀에 녹십자홀딩스·성균관대 합류

    KT가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GC(녹십자홀딩스), 성균관대학교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GC는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에 나선다.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연구 협력 ▲AI 융합연구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같은 핵심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향후 AI 원팀은 바이오 헬스 등의 분야로 AI 혁신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NHN벅스, 동물 보호 ‘벅스 나눔 캠페인’ 기부 상품 출시

    NHN벅스는 동물 보호활동을 지원하는 ‘벅스 나눔 캠페인’의 두 번째 기부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벅스 나눔 캠페인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무제한 듣기 ▲무제한 듣기 90일 ▲무제한 듣기 180일 총 3가지 구성이다. 정기결제권은 판매가의 20%, 개월권(90일 및 180일)은 판매가의 10%를 기부금으로 축적해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한다.

    양사는 반려동물의 힐링을 돕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제공한다. 벅스 탐색 메뉴에서 ‘#반려동물’ 테마를 선택하면 동물 구조와 안정을 위해 실제 활용하는 음악을 포함해 40여가지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NHN벅스 측은 “계속해서 동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쎄트렉아이와 위성 서비스 협력 나서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주 위성 기업 쎄트렉아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성체계 개발 기업 쎄트렉아이는 글로벌 지구관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2024년 자체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 발사를 계획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프라 상품 제공을 시작으로 AI 위성 영상 분석 분야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쎄트렉아이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 ‘오비전(Ovision)’의 경우,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화를 계획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보유한 AI 및 검색, 3D 맵(Map) 기술 등을 위성 영상과 결합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민간 및 글로벌 대상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은 “안정적인 자사 인프라와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술이 우주 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모바일 플랫폼 확장 지원

    넥슨은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모바일 플랫폼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차세대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해 실재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PC와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첫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후 지난해 3차 테스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까지 대상 플랫폼을 확장한 바 있다. 5월 임직원 대상 사내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플레이 안정성을 집중 검증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하기 위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서재우 니트로 스튜디오 대표는 “보다 높은 완성도로 유저분들을 만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KT, 상권분석 ‘잘나가게’ 회원에 500만원 보장보험 무료 제공

    KT가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 회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금융범죄 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잘나가게는 매출정보, 유동인구, 배달수요 등 영업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창업자에게 제공하는 상권분석 플랫폼이다.

    KT 잘나가게가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보험은 한화손해보험 사이버금융범죄 500만원 보장 보험이다. 가입 고객이 부당인출이나 결제 피해를 입을 경우 자기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KT는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대출지원금, 국민재난지원금 등을 빙자한 대출사기가 확산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무료 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잘나가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팝업 화면을 통해 신청하는 회원 선착순 30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KT 잘나가게의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회원 가입을 마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잘나가게를 통해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를 방지하고, 가게 매출도 올리는 소상공인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디지털 치료 개발사 ‘엔비져블’ 투자

    위메이드가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엔비져블은 2014년 창업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 엔비져블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놀이의 관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디지털 예방·관리·치료가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

    향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autism) ▲강박장애(OCD) 등 3대 질환에 대한 ‘디지털치료경험(DTX)’을 개발해 3년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발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엔씨, 사내 지식 공유 컨퍼런스 ‘NCDP’ 개최

    엔씨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NCDP 2022(NCSOFT Developers Party 2022, 이하 NCD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CDP는 게임 기획, 제작, 운영 등 전 개발 과정에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함께 나누는 엔씨의 사내 지식 공유 컨퍼런스다. 모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NCDP 슬로건은 ‘리포커스 리커넥트(Refocus Reconnect)’다. 서로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응원하며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엔씨는 이틀간 총 44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AI·머신러닝 ▲프로그래밍 ▲사운드 ▲아트 ▲UX·UI ▲게임디자인 ▲신기술·신사업 ▲PM ▲운영 ▲QA 등 10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엔씨는 NCDP와 같은 사내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구성원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 문화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