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DS 선정 CRS 어워즈서 높은 점수미국·유럽·아시아 등 30여개 백화점 경합리조이스 상담소, 취약계층 심리 지원, 롯데온 영케어러 펀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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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세계 최우수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RS 캠페인’ 어워즈에서 롯데백화점 리조이스는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캠페인 10개에 선정됐다.

    이번 CSR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캠페인’에 선정되며 ‘리조이스’는 국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TOP10 리스트’ 안에는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이탈리아 코인 백화점의 폭력 근절 캠페인,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의 지구 환경 캠페인 등이 함께 포함됐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런칭 초기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해 포괄적인 심리 케어 캠페인으로 확장해 왔다. CSR캠페인 중에서도 ‘마음 건강’이라는 아이덴티티와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부산의 센텀시티점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1호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동탄점 등에 추가로 심리상담소를 열고 지금까지 약 2000여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는 일반적인 상담소와는 달리 비용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상담 수익금은 사회 공헌 기금으로 환원해 왔다.

    또한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해 2년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작년 초에는 싱어송라이터 적재, 권진아, 이진아 등과 함께 ‘빛나는 당신을 위해’라는 힐링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롯데온’과 협력해 영케어러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3만명의 고객이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