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0선 약세…환율 15.0원 오른 1257.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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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며 2620선으로 내려왔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31포인트(1.66%) 하락한 2626.34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봉쇄 완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43%) 내린 2659.27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26억원, 205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924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1703만주, 거래대금은 8조8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국방·석유와가스·가스유틸리티는 오른 반면 화장품·생물공학·건강관리장비와용품·화학·제약 등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일제히 약세였다. 삼성전자(1.95%), LG에너지솔루션(1.26%), SK하이닉스(2.80%), 삼성바이오로직스(3.52%), LG화학(4.96%) 등은 내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역대급 폭염 예고가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르자 대성에너지(6.32%), 지에스이(9.85%), SH에너지화학(7.08%) 등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6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1.99%) 내린 873.78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9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257.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