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3천여종 선봬… 어플에서 이용 가능지난 7월부터 외국인 대상 면세품 온라인 판매 허용뷰티·패션·건기식 등 對 중국 인기 상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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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역직구 전문몰을 열고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면세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면세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한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국내 면세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앱을 통해 중화권 고객의 수요가 높은 ‘K-뷰티’,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150여개 한국 브랜드 제품 총 3000여 상품을 선보인다. 중국 소비자의 경우 알리바바의 자회사 차이냐오를 통해 상품을 배송 받게 되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 배송은 EMS(국제특급우편)으로 이뤄진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역직구 전문몰을 확장해 국내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