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금 전달식 장세욱 부회장 등 참석, 11년째 지원 중
  • ▲ 동국제강이 제2신속대응사단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
    ▲ 동국제강이 제2신속대응사단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문금 전달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 및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동국제강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캠페인 1사 1병영에 참여하고 있다. 육군 2사단과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95년 교류가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부터 1사 1병영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시 관계를 이어와 올해로 11년째 지원 중이다.

    동국제강은 위문금과 함께 체육 용품 및 심장제세동기 등을 제공해 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채용하기도 했다.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해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새로 창설된 후에도 계속 교류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은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