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공사(KIC)는 올해 청년인턴 25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체 채용인원 중 6명은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날부터 9월 6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9월 24일 필기전형과 10월 중순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장애인 특별전형의 경우 필기전형은 면제하고 서류전형으로 대체한다.

    합격자들은 투자운용, 투자관리, 경영관리 등 분야에서 3개월간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해 투자관련 기초 직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KIC는 인턴 과정 종료 후 우수 인턴들을 선발해 신입직원 채용 시 우대할 계획이다.

    진승호 사장은 “청년인턴 과정은 해외투자 관련 실무교육 기회 제공 등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청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